“사문서 위조범·강제추행범 방관, 관악구의회는 응답하라”

서홍석 의원 사직원 즉각 처리, 이경환 의원 제명 촉구
관악구행동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 해야”

천주영 기자 승인 2020.09.16 14:48 의견 0
관악공동행동은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홍석 의원 사직원 즉각 처리 및 이경환 의원 제명 등을 촉구했다. 사진=관악공동행동

관악공동행동이 관악구의회의 사과와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관악공동행동은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홍석 의원의 사직원을 즉각 처리하고 이경환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관악공동행동은 지난 7월 서홍석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서 읜원은 경력확인서를 위조하고 건설기술경력증 허위발급을 알선한 혐의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관악구의 또 다른 구의원인 이경환 의원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벌금 700만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고, 현재 검찰과 이 의원 측이 모두 항소해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관악공동행동은 “자진 사퇴는커녕 버티기로 일관하며 구금상태에서도 매월 월정수당을 챙기고 있는 의원,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도 모자라 혐의를 다투고 있는 의원들이다”고 지적했다.
 
관악구의회의 무책임에도 비판을 가하며 “서 의원에 대해선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서 의원이 제출한 사직원은 처리하지도 못하고 있다. 언제까지 관악구 주민은 무능력한 의회에 끌탕을 해야 하는가”라며 “지금이라도 사문서 위조범 서 위원의 사직원을 처리하고 강제추행범 이 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관악공동행동은 더불어민주당에 향해서도 “이 의원이 탈당했다고 해서 민주당의 책임이 가려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민주당은 이 의원의 강제추행을 묵인, 방관한 것에 대해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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