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팬들 “업무태만 3본부 규탄”… JYP 대응 부진에 트럭 시위

박명규 기자 승인 2020.09.14 10:42 의견 76
사진=트위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사옥 인근에 그룹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제작사 교체 등을 요구하는 시위 트럭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14일 오전 JYP 사옥 인근에는 JYP 3본부의 업무태만을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광판 트럭이 돌아다니고 있다. 해당 전광판 내용에는 ‘악플러에 대한 지속적인 고소’, ‘뮤직비디오 제작사 나이브 교체’ 등 팬들의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 

JYP는 지난 2017년부터 4본부 체제로 회사를 운영 중이다. 각 본부는 담당 아티스트 매니징, 기획, 마케팅 등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트와이스는 3본부 소속이다.

앞서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MORE & MORE’ 뮤비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자 JYP 측은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트와이스 팬들은 “조형물 표절로 인해 트와이스라는 그룹, 브랜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 또한 멤버들의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에서 조형물 관련 내용을 음소거 처리하거나 트와이스 TV 촬영분은 일괄 공개하지도 못하는 등 자사의 콘텐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했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내지 못하는 ‘스튜디오 나이브’와의 작업을 중단하고 다른 제작사로의 교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티스트 보호 강화에 대해서도 요구하며 “멤버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스토커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라며, 방치되고 있는 Fans 역시 철저히 관리해 멤버들을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 프로모션 강화, 전반적인 의상 개선, 수록곡 뮤직비디오 및 타이틀곡 퍼포먼스 비디오 제공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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