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결방, 코로나19가 바꾼 방송가

박명규 기자 승인 2020.09.03 13:36 의견 0
사진=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포스터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3일 결방한다. 

tvN 편성표에 따르면 ‘악의 꽃’이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인 ‘악의꽃-깨어난 진실’이 방송된다. 

‘악의 꽃’이 결방을 결정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심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협의 하에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tvN과 OCN 드라마 제작을 24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악의 꽃’ 촬영 역시 중단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SBS ‘런닝맨’을 비롯해 ‘집사부일체’, KBS 2TV ‘1박 2일 시즌4’, tvN ‘서울촌놈’ 등이 촬영을 중단했다.

방청객 녹화를 강행해오던 ‘히든싱어6’ 역시 백기를 들고 지난달 31일 촬영을 취소했다. MBN ‘로또싱어’도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녹화를 취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