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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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류의 금융 상품은 정치적인 결정 또는 통화 시장의 긴장 및 경제 위기에 민감하다. 특히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은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가상화폐의 금액에 어떠한 기여도 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가상화폐 & 미디어 월드: 끝나지 않은 이야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코로나19)스가 창궐한 지도 조금 있으면 1년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코로나19는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 세계를 지배하다 시피하고 있다.

일각에서 가상화폐 전문가들은 가상화폐에 매우 중요한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부정 이슈가 많아 디지털 화폐의 가격 발전에 나쁜 징조로 봤다. 과거에도 유해한 보도로 인해 상당한 가격 변동이 있었고, 이로 인해 외부 영향과 가상화폐 금리의 상관관계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형 암호화폐 채굴장이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문을 닫았다는 보도가 나왔고 중요한 암호화폐 관련 회담들도 취소됐다.

그런데 이 같은 부정 이슈에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많은 다른 가상화폐들의 가격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만 달러 한도를 넘고, 이더리움 같은 알트코인은 연초 이후 50% 이상 성장했다.

과거에는 디지털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제약이나 가상화폐 교환에서 발생하는 해킹 등이 가격 하락을 초래했다. 그래서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금액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가정했다.

그렇지 않았다.

작년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비트코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40%의 단기 가격 인상을 가져다줬다. 연초 이후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특히 비트코인은 오랜 가뭄 끝에 1만 달러를 넘어서는 가치로 돌아섰다.

복수의 암호화폐 관계자들은 "프로젝트들은 질병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기보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미국 증권 거래소의 수용도를 높이고 결제 거래에서 디지털 화폐로 사용되는 것에 가격이 좌우된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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