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투자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2일 한국투자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마지막날인 2일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린 탓이다.

이날 오전 9시 주식시장 개시 직후부터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홈페이지 접속 또한 원활하지 않으며, 고객센터와의 통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의 불만은 거세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로그인 자체가 되지 않는다. 먹통으로 인한 보상이 가능한가. 보상 절차와 기준이 궁금하다”며 “고객센터에 연락해도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라는 음성만 나온다. 대화방을 만들어서 접속 지연 관련 소송을 준비하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일부터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공모 청약을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가는 2만4000원. 주식수는 1600만주, 총 3840억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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