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실험에서 항체가 형성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해당 제약사는 얼마전 백신 실험에 착수한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다.

현재 제약사들의 경쟁으로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가짜뉴스 혹은 막연한 기대감에만 부풀어 있었다.

국민들은 치료제와 백신만 나오길 기대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 모더나의 항체 실험이 얼마나 기대 이상일지는 회사 측 설명에 의존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일제히 모더나의 임상실험 성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백신 실험에서 꽤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주로 기저질환자들이 많이 분포된 고연령대에서의 실험 결과 항체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다만 남녀노인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어서 더 많은 이들에게 투약 후 그 결과가 더 정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실험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피로와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일시적으로 나타난 증상으로 이후 증상들이 사라졌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