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로 인해 27일 새벽 5시43분 현재 하늘에 먹구름이 짙게 깔려 있다. 사진=김옥해 기자
태풍 바비로 인해 27일 새벽 5시43분 현재 하늘에 먹구름이 짙게 깔려 있다. 사진=김옥해 기자

한반도가 태풍 바비 영향권에 들면서 밤새 강풍이 불며 건물 곳곳이 손상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한마디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바비에 이어 '9호 태풍 마이삭' · '10호 하이선' 등의 태풍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밤새 불안에 떨며 걱정하는 시민들은 추가 태풍 발생 소식에 마음을 졸이고 있다.

9호 태풍은 마이삭으로 8호 바비에 이어 현재 필리핀에서 최초로 발생했다. 또 10호 태풍 하이선도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7일 새벽 5시 30분 현재 전국은 8호 태풍 '바비'로 인해 지축이 흔들릴 지경이다. 그만큼 강한 바람을 동반해서다.

기상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운전하지말고 대기할 것을 권고 했다. 워낙 강한 바람 때문에 차가 뒤집어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9호 10호 태풍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8호 태풍의 위력이 워낙 강해서 인데 다만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의 방향과 세력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발생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보통 태풍은 작게 시작해 크게 발달하거나 크게 시작해도 금방 소멸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여러 태풍 중 세력이 모아져 대형 태풍으로 발달하는 경우가 잦은데 그래서 '바비' 이후 29일정도로 세력이 확인되는 9호 태풍 마이삭에 주목하는 것이다.

기상청 관련 기관들은 마이삭도 현재는 상당한 세력의 태풍일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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