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원더걸스는 ‘Tell Me’를 시작으로 ‘So Hot’, ‘Nobody’ 등 가요계에 레트로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이다. 한때 원더걸스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까지 돌 정도였다. 그러나 팀 해체는 피할 수 없었다. 2017년 공식 해체를 선언하며 아쉬움을 남긴 원더걸스 멤버들은 현재 배우, 가수,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선미는 원더걸스 멤버들 중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소속사 이적 후 첫 앨범이었던 ‘가시나’는 각종 차트를 강타하며 인기를 끌었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내보였다. 이후 ‘주인공’으로 음악방송 4관왕, ‘사이렌’으로 6관왕을 차지하며 아이유, 태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여성 솔로 가수가 됐다.

최근 발표한 신곡 ‘보랏빛 밤’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 ‘날라리’ 이후 약 10개월 만의 컴백임에도 치열한 음원 차트 속 우수한 성적을 보여 다시 한 번 ‘솔로퀸’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배우로 전향한 안소희는 최근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를 기념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원더걸스 당시 시크와 조용함을 맡았던 안소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본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극적인 연출과 화려한 효과 없이도 안소희는 그만의 매력으로 구독자를 끌어 모았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아직은 소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소희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비롯해 ‘부산행’, ‘싱글라이더’ 등에 출연하며 점차 성장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내달 29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는 ‘이종아’ 역을 맡아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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